[인천/경기]인천지역 해수욕장 내달 1일부터 순차 개장

  • 입력 2009년 6월 11일 06시 29분


인천지역의 해수욕장들이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중구, 강화군 등 인천지역 해수욕장 10여 곳이 7월 1∼15일 개장한다.

용유도의 을왕리·왕산해수욕장과 무의도의 실미·하나개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한다. 강화도의 동막해수욕장과 석모도의 민머루해수욕장은 7월 15일 문을 연다.

인천 앞바다 섬 지역 해수욕장들도 7월 9일부터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장봉도의 옹암·진촌해수욕장, 덕적도의 밭지름·서포리해수욕장, 영흥도의 십리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연평도의 구리동해수욕장과 백령도의 사곶해수욕장, 대청도의 사탄해수욕장도 이날 함께 개장한다.

인천해경은 수상 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사고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고 왕산·십리포 등 7개 해수욕장에 인명구조 담당 경찰관 39명과 인명구조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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