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자전거이용 시범기관 모집

  • 입력 2009년 5월 20일 02시 58분


보관소-CCTV 설치 지원

서울시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이용 시범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관공서, 금융기관, 학원, 쇼핑센터, 기업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곳에는 자전거 보관소, 공기주입기, 도난 방지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지원해준다고 밝혔다.

시범기관 지정을 원하는 곳은 5월 말까지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치구별로 현장 답사 후 시범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75곳을 지정하는 등 2012년까지 총 250곳의 자전거이용 시범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2013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상범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범기관 지정을 통해 직장인들의 자전거 출퇴근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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