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재개방

  • 입력 2009년 5월 19일 06시 33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3개월 이상 출입을 통제해 온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의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다시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잔디광장은 그동안 영양제 살포, 제초, 복토 등의 작업을 통해 최상의 녹지 상태로 꾸며져 15일부터 출입이 허용됐다.

잔디광장은 축구장 3배 크기인 2만1000m²의 면적에 수목 1만1790여 그루가 심어져 있으며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무대를 갖췄다. 이곳에서는 주말과 휴일 등에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무대’ ‘청소년 음악회’ 등 무료 공연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공연이 없는 평일에는 잔디광장에 설치된 음향시설을 통해 클래식 음악 등을 들려주는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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