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조지메이슨大분교 송도국제도시 유치

  • 입력 2009년 5월 14일 06시 42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 대학 캠퍼스 단지’(38만9295m²)에 미국의 조지메이슨대 분교가 들어선다고 13일 밝혔다. 조지메이슨대는 1957년 설립된 주립대학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전에 경제정책을 연설했던 곳이다. 미국의 유력 언론이 조지메이슨대를 미국에서 혁신적이고 빠르게 발전하는 70개 대학 중 최고로 평가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대학 캠퍼스에 세계 100위권 이내 대학과 연구소를 중점 유치하려 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와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미주리대, 남캘리포니아대, 듀크대 MBA, 미주리대, 라테란대, 휴스턴대, 퍼듀대가 이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는 2011년경 송도 분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과 조지메이슨대가 올 하반기 세부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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