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계보건기구가 SI 경보 수준을 대유행 임박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상 방역체제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를 보건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 SI대책본부로'로 격상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SI 방역을 위해 추경 예산 833억 원이 책정된 만큼 항바이러스제 25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만약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해지면 정부가 강제실시권을 발동해 다국적 제약회사의 특허를 고려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