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특목고 입시]서울-경기지역 외고 일반전형 전략

  • 입력 2009년 3월 30일 02시 58분


서울 내신 10% 이내 - 경기 15% 이내 필수

가중치과목, 서울 - 수학 국어 영어 경기 - 사회 과학까지 신경써야

1. 서울 경기지역 외고 일반전형이 전체의 72.6% 올해는 단 한 번의 지원 기회만 주어지기 때문에 어느 해보다 학교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반전형 탈락 시 사실상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인의 학교 내신 수준, 영어듣기 실력, 구술면접 점수 등을 종합해 일반전형에 지원할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2010학년도 서울 경기지역 외고 일반전형의 선발인원은 전체 5070여 명 중 72.6%인 3679명이다. 특별전형에서는 성적우수자 516명, 외국어우수자 444명, 학교장추천자 등 기타 246명을 선발한다.

2. 내신이 학교 선택의 1차 기준

서울지역 외고는 일반전형에서 상위권 학생의 학교 내신 감점 폭을 당초보다 훨씬 크게 발표했다. 감점 폭이 최근 4개연도 중 가장 크다. 이에 따라 학교 내신 만점과의 점수 차를 영어듣기 또는 구술면접으로 만회하려면 대원외고는 상위 15% 이내, 대부분 학교는 상위 10% 이내의 석차백분율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지난해 합격선인 상위 6∼8%보다 최소 1, 2%포인트 높게 관리해야 한다. 경기지역 외고도 학교 내신 감점 폭을 1월에 발표한 것보다 상향 조정해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지역 외고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의 전 과목 학교 내신을 반영하며, 경기지역 외고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국·영·수·사·과 5개 교과만 반영한다. 단 한국외국어대 부속외고(용인외고)만 3학년 1학기까지는 전 과목을, 3학년 2학기 중간고사는 국·영·수·사·과 성적을 반영한다.

3. 경기지역 외고 지원자 수 크게 줄어들 것

신설 자율형 사립고의 영향으로 올해 외고 입시 지원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일반전형 지원자도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외고보다는 타 지역 지원자가 많았던 경기지역 외고 지원자 수가 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09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 진학실적을 경기지역 9개 외고가 모두 공개함에 따라 학교 간 서열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입시는 학교 간 서열화 첫해라는 점에서 일반전형에서 대학 진학실적이 좋은 학교에 지원자가 대거 몰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기지역 외고 가운데 2009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합격자 배출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용인외고로 전체의 54.3%가 이들 세 대학에 합격했다. 다음으로 안양 44.8%, 경기 41.6%, 고양 31.9%, 과천 29.6%, 김포 12.5%, 수원 12.1%, 성남 12.1%, 동두천외고 9.6% 순이었다.

4. 일반전형 대비 전략

[1] 서울지역 외고는 최소 상위 10% 이내, 경기지역 외고는 최소 상위 15% 이내로 내신을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학교 내신을 벗어날 경우 지원학교가 달라질 수 있다.

[2] 가중치 과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서울지역 외고는 수학 국어 영어에, 경기지역 외고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에 각각 신경을 써야 한다.

[3] 경기지역 외고 지원자는 경기지역 외고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 문제도 풀어볼 필요가 있다.

[4] 구술면접 준비는 교과 학교 내신 관리부터 시작해야 한다. 특히 국어, 사회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

[5] 영어만 잘하기 때문에 외고에 지원한다는 발상은 매우 위험하다. 영어만 잘하면 합격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설사 합격하더라도 대입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6] 중학교 1∼3학년 교과서를 철저히 학습하면서 교과 심화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7] 영어 위주 선발시험에만 집중할 경우 대입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외고 선발시험에 수학 과목이 없더라도 수학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임성호 하늘교육 기획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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