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날아오르는 창의사고력]기준의 필요성

  • 입력 2009년 2월 16일 02시 58분


길이나 무게 등을 측정할 때 사용되는 단위는 나라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우리나라는 사람의 가슴너비를 나타내는 ‘폭’, 손에서 팔꿈치 간의 거리를 나타내는 ‘척’, 한 걸음을 나타내는 ‘보’가 길이를 재는 단위로 사용되곤 한다.

서양에서는 영국의 왕 헨리 1세의 발 크기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피트’와 손가락 한 마디의 길이를 기준으로 하는 ‘인치’가 길이의 단위로 사용된다. 하지만 국제 교류가 활발해 짐에 따라 나라별로 천차만별이었던 단위에도 동일한 기준이 필요하게 됐다.

서로 다른 단위를 사용하면서 분쟁과 혼란이 초래됐기 때문이다. 1998년엔 화성의 기후를 탐사하기 위해 수천억 원을 투자해 만든 탐사선을 피트와 미터를 혼동하는 바람에 우주공간에서 잃어버린 사건도 있었다.

이제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측정 단위를 사용함은 물론 달력, 온도의 단위까지 통일해 쓰고 있다. 문제를 통해 여러 가지 단위를 접해보고, 서로 다른 단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김형진 영재사관학원·수학영재만들기 대표원장

마야역법 - 그레고리력

첫날을 동시에 시작했을 경우 차이가 3시간 나는 때는 몇 년 후?

■ 문제1

煮諭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