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9년 2월 16일 02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로봇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레저공간 로봇랜드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로부터 13일 로봇랜드 조성 지역 지정승인을 받은 인천시는 다음 달에 로봇랜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로봇랜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5블록 일대 76만7286m²의 터에 784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되며 2010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12년 4월 개장한다.
120m 높이의 ‘로봇태권브이 타워’를 중심으로 ‘재미와 환상이 가득한 미래 로봇세계’를 주제로 한 체험 위주의 놀이시설과 로봇 관련 산학연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롤러코스터, 관람차, 로봇입체영상관, 로봇수족관 등 놀이시설과 로봇전시장, 로봇경기장 등의 체험시설, 지능형로봇연구소 및 대학원 등 연구개발시설, 로봇을 테마로 한 상업시설 등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