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올해 부산영화제는 10월 8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간을 올해 10월 8∼16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는 또 영화제 상영을 희망하는 작품의 신청 요강을 비롯해 아시아 독립영화를 지원하기 위한 아시아영화펀드(ACF) 및 프로젝트 마켓(PPP)에 출품할 작품의 응모요건, 영화교육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의 지원 자격도 발표했다.

영화제 상영작의 신청마감일은 단편 6월 30일, 장편 7월 31일이다. 대상은 지난해 10월 이후에 제작한 장편극영화, 실험영화를 포함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작품 등이다. 출품 형식 및 규격은 35mm와 16mm 필름 및 디지털 비디오 작품이어야 한다.

ACF의 경우 순제작비 8억 원 미만으로 이전에 상영 또는 개봉된 적이 없는 장편극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마감일은 4월 30일.

PPP의 신청마감일은 6월 30일이며 시나리오, 프리프로덕션, 프로덕션, 후반작업 단계 등 제작 중인 모든 프로젝트의 지원이 가능하나 제작비 투자 지원이 완료된 작품은 응모가 불가능하다.

부산국제영화제 웹사이트(www.piff.org)와 전화(02-3675-5097)로 신청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