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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2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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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5월 1∼5일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4회 대한민국 축제박람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축제, 문화강국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100여 개 축제가 참가한다.
각종 축제에 참가하는 문화단체들이 컨벤시아 중앙무대와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전통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비롯해 70차례가 넘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 이들 축제를 한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체험관’을 설치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 밖에 지역축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심포지엄과 축제사진전시회와 같은 이벤트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모이는 박람회를 통해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관람객을 30만 명 이상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대한민국 축제박람회는 지난해까지 모두 부산에서 개최됐으나 올해 정부가 지정한 ‘인천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인천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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