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4대강 살리기 힘껏 도울게요”

  • 입력 2009년 1월 21일 07시 00분


충북도가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발맞춰 ‘4대 강 살리기 사업 지원단’을 운영한다. 충북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4대 강 지원단을 건설방재국 하천과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4대 강 마스터플랜에 충북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4대 강 살리기 선도 사업지구 중 한강권 충주지구는 다음 달 말 기공식과 함께 공사가 본격화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27억 원을 들여 충주시 목행동∼금가면 탄금대(7.19km) 구간의 둑을 보강하고 둔치를 정비하며 수생식물 식재 등의 사업을 벌인다. 신규 지구인 금강 미호천 구간 북일지구, 북이지구, 옥산지구에도 443억 원(발주액)을 투입해 둑 보축(補築) 등을 벌인다.

충북도는 4대 강 살리기와 연계한 사업이 정부의 4대 강 마스터플랜 등에 반영되고 이 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對)정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열어 54건(4조997억 원)을 연계사업으로 확정하고 20일 충주 선도사업지구를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건의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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