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철로위의 삶과 애환… 반극동씨 수필집 발간

  • 입력 2009년 1월 15일 07시 03분


26년 동안 철도와 함께 살아온 철도공사 직원이 수필집(사진)을 발간했다. 주인공은 코레일 반극동(49) 언론홍보팀장.

반 팀장이 낸 수필집의 제목은 ‘밑지고 사는 게 밑지는 게 아니여’. 철도인과 홍보인으로 살면서 겪은 애환과 삶의 편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철도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까지 담고 있다.

반 팀장은 “책을 쓰면서 철도인으로서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었다”면서 “책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코레일 사회공헌활동기금인 러브펀드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 팀장은 경북 울진 출생으로 철도대학을 졸업한 뒤 1982년 철도에 입문해 증산 정선 태백 등 태백선에서 10년을 근무했으며 철도 관련 잡지 발행도 맡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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