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시문답

  • 입력 2009년 1월 5일 02시 57분


2010 대입 전형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 늘고 수시모집 증가

정시 분할 모집도 늘어나… 수시1학기모집 폐지

【Q】 2010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이 궁금합니다. 2009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바뀌나요?

【A】 2010학년도 대입 전형일정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년 11월 12일(목요일)에 시행됩니다. 성적은 12월 9일(수요일)에 통지됩니다. 1학기 수시모집은 완전 폐지되며 2학기 수시 원서접수는 9월 9일(수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됩니다.

2010학년도 대입 전형의 주요 특징으로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 수시 모집인원 증가, 정시 분할모집 실시 대학 증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2009학년도에 실시했던 16개 대학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경원대 서울여대 아주대 한국외국어대 한동대 홍익대 등 33개 대학이 새롭게 실시합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모두 4376명의 신입생이 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21만9024명으로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57.9%를 차지합니다. 수시모집 인원의 비중은 전체 모집인원의 51.5%를 차지했던 2007학년도 이후부터 2008학년도 53.1%, 2009학년도 56.7%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10학년도엔 공주교대, 청주교대가 처음으로 수시모집을 실시합니다. 이로써 교육대 중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교대 경인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등 7개 대학으로 늘어났습니다.

정시모집에서 가, 나, 다군별로 신입생을 분할 모집하는 대학도 늘고 있습니다. 2009학년도에 분할 모집을 실시했던 47개 대학을 비롯해 2010학년도엔 가톨릭대 강남대 경기대 대구예술대 동국대(경주) 숙명여대 숭실대 우송대 인제대 인천대 한양대(안산) 등이 새롭게 분할 모집을 실시합니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도 전년도 25개 대학에서 2010학년도엔 36개 대학으로 늘어납니다.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합니다.

반면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서울) 서울교대 등 8개 대학으로 전년도 14개 대학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특히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합니다.

2010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에 따르면 모집시기별 전형요소에서 수시전형은 학생부와 논술, 면접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정시모집은 수능 중심의 전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험생들은 목표대학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중점을 두고 모집시기별로 수능과 학생부, 대학별고사 등에 맞춰 대입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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