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파동의 실체와 진실은?

  • 입력 2008년 11월 18일 02시 59분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광우병 파동의 실체와 진실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성찰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사단법인 시대정신(이사장 안병직)과 대한수의학회(이사장 박용호)는 동아일보 후원으로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광우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취지와 관련해 안 이사장은 17일 “쇠고기 광우병 사건은 과학적 인식과 이성,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새삼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사건”이라며 “광우병 및 광우병 파동의 실체와 진실을 알리고 그것을 진지하게 성찰해야 하는 과제가 아직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엔 영국 수의청 소속 제임스 호프 연구원, 일본 식품안전위원회 광우병 분과위원인 도쿄대의 다카시 오노데라 교수, 미국 캔자스주립대의 유진 교수가 초청돼 각국의 광우병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아주대의 홍성기 교수가 ‘한국에서 광우병 사태의 발생 과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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