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하철노조 7일 시한부 파업

  • 입력 2008년 11월 6일 06시 23분


부산지하철 노조가 7일 하루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

지하철 노조는 필수유지업무 대상자 명단을 사측인 부산교통공사에 통보하고 7일 시한부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파업시간은 전동차를 운전하는 승무직의 경우 오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이며 나머지 기술, 역무, 차량직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그러나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필수유지업무 비율을 51%로 정해 지하철 정상 운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올해 임금인상 근로조건 변경, 노조 전임자 활동 제한 등을 두고 부산교통공사와 임금 및 단체협상을 벌였으나 모두 결렬돼 파업 결정을 내렸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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