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치원 95% 카드 안받아

  • 입력 2008년 10월 21일 02시 59분


서울시내 전체 국공사립 유치원 가운데 95.3%에서 원비 결제를 신용카드로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조전혁(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내 유치원의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현황’에 따르면 전체 유치원 867개 가운데 41개(4.7%)만 단말기를 설치했다.

특히 사립 유치원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강남구와 서초구, 성동구, 광진구의 유치원에서는 단 1곳도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았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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