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YMCA 음란광고물 수거 운동

  • 입력 2008년 10월 14일 06시 26분


광주 도심의 골칫거리로 꼽혀 온 명함형 음란광고물을 뿌리 뽑기 위해 시민단체가 발 벗고 나섰다.

광주 YMCA는 13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40명이 최근 5일간 유흥가 일대를 돌며 수거한 명함형 불법광고물 823장을 분석해 광고주를 해당 구청에 신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시단은 지속적인 수거활동을 벌여 불법 광고물을 구청에 신고하고 엄벌을 촉구할 방침이다.

감시단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청소년보호법과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법에 따라 해당 구청이 1만5000∼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최근 단속 및 처벌이 느슨해져 직접 정화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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