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 문순태 씨 무료 ‘소설 창작대학’ 개강

  • 입력 2008년 9월 24일 07시 25분


소설 ‘타오르는 강’, ‘징소리’의 작가 문순태(사진) 씨가 제2기 ‘생오지 소설 창작대학’을 연다.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개설한 첫 창작대학에 이은 두 번째 강좌다.

창작대학은 27일 문 씨의 창작 공간인 전남 화순군 남면 만월리 ‘문학의 집-생오지’에서 개강한다.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24강좌로 구성된다.

문 씨는 수강생에게 문장 연습에서부터 소재, 구성, 주제에 이르기까지 소설쓰기의 기본적인 이론과 단계적인 창작과정을 가르친다.

또 수강생이 직접 쓴 단편소설에 대한 문제점을 토론하는 등 집체창작 형태로 지도한다.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 신청 전에 전화나 e메일로 연락해야 한다.

문 씨는 1996년부터 10년 동안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했고 대학에서 가르친 제자 가운데 25명이 문단에 등단했다. 문의 061-381-2402, e메일: moonsoontae@hanmail.net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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