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여금 홀쭉

입력 2008-09-01 02:59수정 2009-09-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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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88만원… 작년보다 7만원 ↓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기업들이 올해 직원에게 지급하는 추석 상여금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100인 이상 기업 246곳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상여금은 1인 평균 88만 원으로 지난해(94만9000원)보다 6만9000원 줄어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도 65.9%로 지난해(68.1%)보다 2.2%포인트 감소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실시(47.4%) △지급 규정 없음(34.2%) △지급 여력 부족(18.4%) 등이 꼽혔다.

경총 관계자는 “경기 부진으로 기업의 지불능력이 나빠진 데다 연봉제 확산에 따라 ‘명절 상여금’ 등을 없애는 추세가 함께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들의 올해 추석 휴가 일수는 평균 3.6일이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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