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주공항 10월부터 24시간 운영

  • 입력 2008년 8월 7일 06시 50분


청주국제공항이 10월부터 24시간 개방형 공항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10월부터 청주공항을 야간에도 여객 운항이 가능한 24시간 개방형 공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본 중국 등 동남아권의 심야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져 국제노선 확대와 공항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공항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항공기를 운항하지 않고 있다. 또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이 기상문제로 야간에 여객기가 착륙하지 못할 경우 지금까지는 제주공항 등을 이용했지만 청주공항이 대체 공항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지금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므로 10월부터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