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임단협 무분규타결

  • 입력 2008년 8월 5일 02시 58분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했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회사 노조는 2일과 3일 인천과 경북 포항 공장에서 전체 조합원 3409명을 대상으로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가자 3009명 중 56.9%가 찬성해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임단협안에는 △정기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6만2000원(3.8%) 인상 △성과급 300% 지급 △노사화합격려금 250만 원 지급 △장기근속 포상 시 기본급 50% 지급 △차량구입비 지원 △취학 전 자녀 교육비 월 5만 원 인상 등이 포함됐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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