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자전거로 갑천 순례… 홍성서 유기농 밥상체험…

  • 입력 2008년 7월 16일 05시 53분


대전지역 사회단체들

초중고 여름캠프 마련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YWCA, 대전YMCA,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여성민우회 등 대전지역 각 사회단체가 초중고교생을 위한 다양한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대전 생태계의 보물창고인 갑천의 발원지 대둔산을 출발해 3박 4일 동안 갑천 변 50km를 자전거를 타고 순례하는 캠프를 마련했다.

본인의 자전거를 타고 참가하는 이 캠프에서는 갑천 수변식물을 관찰하는 생태계모니터링, 갑천 주변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행사, 물놀이 및 공동체놀이 등으로 꾸며졌다.

첫째 날(8월 6일)은 충남 논산시 벌곡면 덕곡리 농촌체험관에서, 둘째 날은 우명교회에서, 셋째 날은 서구 봉곡동 가마방골에서 잔 뒤 마지막 날에 서구 만년동 갑천 둔치에 도착한다. 참가비는 회원 13만 원, 비회원 16만 원.

대전YWCA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홍성군 유기농마을에서 청소년환경체험캠프를 연다. 1박 2일 동안 옥수수 따기, 고추 따기 등과 함께 100% 유기농 밥상을 체험한다.

대전YMCA도 갯벌과 농촌체험 등을 준비했다.

대전여성민우회와 천안여성의전화, 충북여성민우회에서는 여성 가장 캠프를 8월 9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남 태안군 신두리해수욕장에서 갖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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