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시위로 경제난 가중 이제 생업 현장으로 복귀를”

  • 입력 2008년 6월 27일 03시 12분


전국상의 회장단 성명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와 노조의 강경 투쟁으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상의 회장단 71명은 이날 대전 유성구 봉명동 리베라호텔에서 전국 상의회장단 회의를 열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추가협상과 보완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 모두 각자의 생업(生業) 현장으로 돌아가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노동계에 대해 “최근 기업 경영이 어려워진 데다 기업의 성장 없이 일자리도 복지도 없다는 점을 직시하라”며 “합리적 노동운동의 정착과 생산적 노사관계 확산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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