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전! 자전거로 한라산 해발 1100m까지

  • 입력 2008년 6월 25일 05시 45분


28일∼7월 1일 ‘2008 제주 힐클라임 챌린지’

한라산 해발 1100m까지 자전거로 도전하는 ‘2008 제주1100도로 힐클라임(Hill Climb) 챌린지’ 대회가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다.

청해진해운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30개 클럽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첫날 제주시 노형동 제주고교 입구를 출발해 해발 1100m인 1100고지 휴게소까지 17km를 달린다.

29일부터는 시니어, 베테랑, 마스터, 그랜드마스터부 등이 제주시∼서귀포시 대정읍, 대정읍∼성산읍, 성산읍∼제주시 구간을 하루씩 달려 제주도 일주도로 235km를 완주한다.

힐클라임은 자전거를 타고 높은 언덕을 올라가는 경기로 세계사이클연맹(UCI)에 등록된 공인 종목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 타기 문화를 정착시키고 참여형 스포츠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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