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자원봉사 마일리지 ’호평

  • 입력 2008년 6월 3일 06시 55분


코멘트
강원도가 추진 중인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은 전체 인구(151만 명)의 7%인 10만5000명이다. 그러나 등록하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인원을 감안하면 도민의 14%인 2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연간 2회 또는 1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도민이 강원도나 시군의 자원봉사센터에 활동 사항을 신고하면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통장’을 발급(현재 3769개)해주는 것. 연간 24회 또는 72시간 이상의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증’을 발급(현재 1728명)해주며 이 마일리지증을 소지한 사람에게는 공공시설 입장료 및 이용료와 시군과 가맹점 협약을 맺은 주유소 음식점 등에서 10∼50%의 할인 혜택을 준다.

2000시간 이상자는 봉사왕, 1500시간 이상은 금장, 1000시간 이상은 은장, 500시간 이상은 동장의 칭호도 부여하고 연말 자원봉사자대회 때 메달과 자원봉사증을 수여한다. 현재까지 2명이 봉사왕, 8명이 은장, 119명이 동장 칭호를 받았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