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성매매 의혹 충주시의원 수사

  • 입력 2008년 5월 28일 03시 01분


충북 충주시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 중 현지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최근 동남아로 해외연수를 떠난 충주시의원 4명이 태국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현지 여성과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모습이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돼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시의원들을 수행했던 충주시의회 사무국 직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현지 일정과 술집에 간 경위, 술집에서 나온 이후 행적을 조사했다.

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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