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연말까지 환경 교과서 제작 및 검정을 끝내고 이르면 새 학기부터 부산 292개 초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환경교과서는 낙동강 하구, 동해·남해안, 금정산 등 부산의 자연환경, 하수와 쓰레기 처리 과정,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을 담는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컬러 삽화, 만화, 사진을 두루 사용하며 다음 달 교사 20명, 공단 전문가 10명이 집필에 들어간다.
부산환경공단은 “환경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교과과정이 없는 초등학생의 환경관 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과서 발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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