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혁신도시 건설사업 본궤도

  • 입력 2008년 4월 8일 05시 42분


동삼지구 16일 착공… 문현지구 민간사업자 공모

부산 이전 정부 공공기관이 입주할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해양기관이 입주할 영도구 동삼혁신지구는 16일 공사에 들어가며, 금융기관이 들어오는 남구 문현혁신지구는 복합개발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동삼혁신지구=부산시는 16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삼혁신지구 착공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동삼동 매립지 61만5932m²에 조성되는 이 지구에는 한국해양연구원과 한국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4개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국해양대, 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박물관, 조선기자재연구원, 해양환경연구센터 등 해양 관련 13개 기관이 입주한다.

시는 861억 원을 들여 2010년까지 진입로와 상하수도, 녹지 등의 기반시설을 건설하며 이전 대상 기관들은 2012년까지 건물을 지어 입주할 예정이다.

지구 중앙 부분에 길이 600여 m, 폭 30여 m의 녹지대가 만들어지고 운동장과 공원 등 기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개방형으로 조성된다.

▽문현혁신지구=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복합개발로 가닥을 잡은 이 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다.

14일 공모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후보자를 선정한 뒤 11월부터 용지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4월부터 건축공사를 시작해 2012년 완공할 계획.

사업대상지는 혁신지구 11만3136m² 중 6만4800m²이며 개발지의 용도는 입주 예정기관의 사옥, 금융 관련 업무시설, 숙박, 상업, 주거시설 등이다.

사업방식은 부산도시공사에서 혁신도시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용지 확보, 단지 조성 및 공급을 하고 민간사업자는 특수법인(SPC)을 설립한 뒤 사업 시행을 맡는다.

현재 복합개발 참여 기관은 증권선물거래소, 농협,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원이며 한국은행, 기술보증 등은 개별개발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전 공공기관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한주택보증㈜ 등 4개 기관은 개발방식에 대한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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