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공항~中 창사 전세기 취항

  • 입력 2008년 4월 7일 06시 30분


충북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창사(長沙) 사이에 전세기가 7일 취항한다.

하나투어가 160석 규모의 중국 하이난(海南)항공사 항공기를 이용해 취항하는 이 노선은 10월까지 주2회씩 오전 11시 50분 창사를 출발해 오후 3시 15분 청주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4시 반 청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25분 창사에 도착한다.

창사 노선 취항에 따라 청주공항은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선양(瀋陽) 등 중국 4개 도시에 주 14회 운항하게 됐다.

중국 창사는 후난(湖南)성의 성도로 3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 주변에 장가계, 원가계, 천문산, 황석채 등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유명 관광지들이 있다.

충북도는 또 2월까지 운항했던 홍콩노선을 5월부터 다시 운항하고, 6월부터는 제주항공이 청주∼제주노선을 하루 4회 취항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안에 일본 노선과 동남아 노선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전시와 충남도, 각 시군, 기업체 등에 취항 노선과 청주공항의 장점 등을 적극 홍보해 탑승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43-210-6114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