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수학의묘미+만화의 재미

  • 입력 2008년 4월 1일 02시 53분


◇날아오르는 창의수학/김형진 영재사관학원 대표원장 지음/동아일보사

“수학이 재미없고 지루한 과목이라고?”

중학생과 초등 고학년의 창의사고력을 높여줄 신개념 수학책이 나왔다.

이 책은 학습만화의 재미에 교과서의 상세한 설명을 더한 수학 학습서다.

이 책은 영화와 동화, 동서양 역사, 건축, 문학, 스포츠 등에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를 수학과 연결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수학책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반지의 제왕, 걸리버 여행기, 헨젤과 그레텔, 살수대첩, 임진왜란과 거북선, 피라미드, 콜로세움, 청산별곡, 축구, 야구 등 친숙한 소재를 수학 문제와 연결해 일상생활에 숨은 수학 원리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올 컬러로 된 아기자기한 만화는 수학을 싫어하는 자녀도 책장을 술술 넘기도록 만든다.

교과서 못지않게 문제 구성도 쉽고 친절하다. 문제를 푸는 전 과정을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노크하는 문제’, 실전 실력을 기르는 ‘날으는 문제’로 구성해 단계별로 자신의 수준을 진단하며 풀 수 있다.

특수목적고 등을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 영재교육원에 들어가려는 초등 고학년 및 중학 1, 2학년생은 물론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수학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에게도 두루 권할 만하다.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인 영재사관학원의 김형진 대표원장이 동아일보 논술섹션 ‘이지논술’에 연재하고 있는 ‘날아오르는 창의사고력’의 내용을 보완해서 책으로 엮었다. 1만2000원

최세미 기자 luckyse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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