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명대 “외국인 이민자 정착 지원”

  • 입력 2008년 3월 24일 05시 16분


대구 경북 지역 외국인 이민자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 대학에 생긴다.

계명대는 “법무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께 하반기 중 다문화사회 연구 및 교육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21일 교류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들어설 이 교육센터는 외국인 이민자를 위한 상담창구는 물론 외국인들이 여가를 즐기면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도 갖출 예정이다. 한국어 교육과정과 법률 관련 교양강좌, 미용과 제빵기술 교육강좌도 열린다.

여성 이민자들을 위해 김치 담그기, 명절 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들을 외국어 강사로 육성하는 취업 지원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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