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무안공항 국제선 대대적 증편 추진

  • 입력 2008년 3월 4일 07시 28분


무안국제공항이 괌, 방콕, 후쿠오카(福岡), 홍콩 등 국제선 증편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은 현재 중국 둥팡(東方)항공이 상하이(上海)를 주 7회 운항하는 등 국제선 3개 노선과 국내선 1개 노선 등 4개 노선에 주 18회 운항 중이다.

4월과 5월에는 중국 선전(深(수,천)) 항공이 항저우(杭州)와 창사(長沙) 노선을, 대한항공이 괌 노선을 각각 주 2회 운항한다.

전남도는 1월 말까지 운항했던 방콕 노선을 다시 추진하고 아시아나항공은 후쿠오카 노선 정기운항을 추진 중이다. 홍콩 홀리데이항공은 3월 중에 홍콩 노선을, 중국국제(CA) 항공은 4월 베이징(北京) 노선을 각각 준비 중이다.

국내선 증편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오후 1시 25분 도착해 1시 55분 출발하는 무안∼김포 노선의 항공기 운항 시간을 김포에서 무안으로 오전 10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 등 하루 2회 왕복하도록 해 줄 것을 아시아나항공에 요청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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