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월 9일 02시 5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날 뉴스에는 40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 사건 등을 다뤘다. MBC는 문 아나운서가 맡고 있던 평일 오후 5시 ‘MBC 뉴스’ 진행을 하지은 아나운서로 8일 교체했다.
문 아나운서는 7일 ‘MBC 뉴스’를 진행한 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하던 도중 갑자기 웃었다.
이 방송이 나간 뒤 ‘MBC 뉴스’ 게시판에는 비난 글이 이어졌다. ID가 ‘QHR2307’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뉴스 진행에는 최소한의 진지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경환 MBC 아나운서국장은 “(문 아나운서가) 사레를 참다가 이상한 목소리가 나오자 민망해서 웃음을 터뜨린 것 같다”며 “신인이어서 경험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