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국공립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공채

  • 입력 2007년 11월 19일 03시 08분


코멘트
서울시는 내년부터 시내 632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보육도우미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육도우미는 보육시설의 회계, 예산, 각종 보조 및 행정업무 등 보육시설의 장을 보조하는 업무를 맡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보육시설의 대표가 행정업무에 시달려 정작 학부모 상담과 보육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보육도우미제 도입으로 관련 시설의 장이 자신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국공립 보육시설은 다음 달 7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가 서울인 30∼5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보육도우미를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보육도우미로 채용되면 내년 2월 한 달 동안 보육업무에 필요한 기본소양 교육을 받은 뒤 3월부터 보육시설에서 일하게 된다.

보수는 하루 6시간(점심시간 포함) 정도 근무에 월 80만 원 이상이다. 4대 보험료 및 퇴직충당금은 서울시와 보육시설이 나눠 부담한다.

채용 문의는 서울시가족보육담당관실(02-3707-9851)이나 거주지 관할구청 가정복지과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 하면 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