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오륙도 ‘명승 24호’로 지정됐다

입력 2007-10-01 05:49수정 2009-09-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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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의 관문에 위치해 있어 부산의 상징으로 통하는 오륙도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다.

부산 남구청은 최근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남구 용호동 936 일대 6필지 2만8189m²의 오륙도가 1일부터 명승 24호로 지정된다고 30일 밝혔다.

기암절벽 5개로 이뤄진 바위섬으로 조수간만에 따라 5개 또는 6개의 섬으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로 불리는 이 섬은 육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우삭도,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차례로 늘어서 있다.

오륙도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부산시 기념물 제22호는 해제되는 대신 지정구역과 그 경계에서 반경 500m 안쪽의 토지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행위 등에 규제를 받는다.

오륙도와 함께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해운대 동백섬의 경우 토지소유자들이 ‘사유재산 침해’라며 민원을 제기해 문화재청이 재검토하기로 했다.

‘명승’은 ‘경관이 뛰어나 이름난 곳’을 문화재청이 지정해 관리 보전하는 것으로, 부산에서는 태종대가 유일하게 2005년 명승 17호로 지정된 바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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