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10만달러 상당 물품 北지원

  • 입력 2007년 9월 11일 06시 27분


코멘트
부산시가 40년 만에 최악의 수해가 발생한 북한에 부산시민의 정성을 담은 의약품, 식료품, 복구자재 등 10만 달러 상당의 지원물자를 11일 오전 11시 보낸다고 10일 밝혔다.

허남식 시장은 사직야구장 주차장에서 진행될 수해복구 지원물품 출발식에서 ‘부산 시민들께 드리는 성명’을 발표하고 향후 남북교류사업의 추진에 따른 범시민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2002년 통일아시아드 이후 조성된 남북 화해무드를 북측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3년 경제협력단 방문 및 부산국제영화제 북한작품 상영,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시 의약품 지원, 2007년 평양 항생제공장 건립사업 등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