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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5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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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는 히말라야타알의 대량 번식에 성공해 10마리를 요르단에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10마리는 암수 각각 5마리이며 마리당 가격은 740만 원이다.
서울대공원은 1984년 수컷 2마리, 암컷 4마리 등 6마리의 히말라야타알을 수입했다.
이후 매년 봄 짝짓기 철에 청계산에서 직접 뜯은 신선한 풀을 먹이고 임신 중인 암컷을 다른 무리들과 별도로 관리하는 등 자체 기술을 개발해 개체수를 33마리로 늘렸다.
솟과 동물인 히말라야타알은 산새가 험준하고 가파른 히말라야 산맥과 뉴질랜드의 산악지대 등에 서식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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