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촌여성 일손 덜어주는 ‘공동 취사장’ 반응 좋다

  • 입력 2007년 7월 16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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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여성 농업인들의 취사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범 운영하는 ‘공동 취사장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토마토 대량 생산단지인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 토마토 영농조합법인’과 도내 최대 백합 수출단지인 인제군 인제읍 ‘귀둔2리 부녀회’ 등 2곳에서 이 사업을 해 본 결과 반응이 좋아 내년에 2곳을 늘리고 점차 운영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공동취사장 1곳당 집기류 및 편의시설 구입비와 연료비 수도료 인건비 등으로 3500만 원을 지원하고 마을 스스로 1500만 원을 부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취사 준비까지 하느라 고충을 겪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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