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휴양림 “바쁘다 바빠” …휴가철 주말 숙박 매진

  • 입력 2007년 6월 22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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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전북도내 휴양림의 인기가 상한가다.

유명 리조트에 비해 값이 싸면서 한적하고 최근 들어 자치단체와 산림청이 물썰매장과 수영장, 체육시설, 삼림욕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해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내기가 좋기 때문이다.

전북도내에는 완주 고산 등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휴양림 5곳, 산림청 운영 3곳, 개인 운영 2곳 등 10곳의 휴양림이 있다.

21일 현재 시군이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주말의 경우 7월 초부터 8월 20일까지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평일에도 완주군 고산(063-240-4428)이 80%, 장수군 와룡(063-353-1404)과 방화동 휴양림(063-350-2562)이 7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남원 흥부골(063-620-6791)과 임실 세심휴양림(063-640-2425)만 평일 예약률이 30%미만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남원(063-635-8846)과 임실 성수산(063-642-9456) 휴양림은 약간 여유가 있는 편이다.

산림청이 운영하는 진안 운장산(063-432-1193), 무주 덕유산(063-322-1097), 순창 회문산 휴양림(063-653-4779) 등 3곳은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예약자를 확정하는데 7월은 주말 객실 예약이 끝났고(평일은 80% 선), 8월분은 7월 초에 인터넷(www.huyang.g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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