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종로구청 맞은편에 25층 빌딩

  • 입력 2007년 6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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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제13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청진동 188 일대 1079평 규모의 청진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에 100m 높이(25층)의 업무용 건물을 짓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종로구청 맞은편인 이곳은 현재 낡은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도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지하 6층, 지상 25층에 연면적 1만1330평 규모의 오피스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위는 또 서울 중구의 40년 된 옛 농협중앙회 본부 건물을 철거한 뒤 지하 6층, 지상 21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안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경복궁 건너편 종로구 중학동 62 중학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도 층고 규제가 74m에서 65m로 강화되는 방향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용적률 785% 이하, 지상 16층, 지하 6층에 연면적 2만4896평의 업무·판매·운동시설 및 문화시설을 갖춘 건물 2개 동이 들어서게 됐다.

공동위는 마포구 도화동 180-4 일대 676평에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지하 8층, 지상 20층짜리 건물을 짓는 ‘마포로 1구역 제39, 40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안도 통과시켰다.

이현두 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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