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30만 개’ 목표 9개월째 달성 못해

  • 입력 2007년 6월 1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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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7만4000명 늘어나는 데 그쳐 정부의 30만 명 일자리 창출 목표에 9개월 연속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75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27만4000명) 늘었다. 이는 4월의 취업자 증가 수(27만8000명)보다 4000명 적은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40세 미만 취업자 수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실업 문제가 여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5월의 실업률은 3.2%로 1년 전과 같았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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