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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16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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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농협과 강릉 동해시 등 7개 시군, 강릉 동해 삼척 태백 속초 양양 고성축협 등은 최근 영동지역 한우 광역브랜드 ‘한우령’ 출범식을 갖고 종축 사료 관리 등을 통일해 고품질 브랜드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영서북부의 ‘하이록’과 함께 도 전역의 축산농가가 한우 브랜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에 따른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우령 광역브랜드 사업에는 강원 영동지역 7개 시군 699농가가 참여하며 2010년까지 55억9000만 원을 투자해 우수 종축을 개발하고 생산시설 현대화 및 전문 판매장을 갖추게 된다.
전국 한우 사육의 9%를 차지하는 도내에서는 기존 횡성한우 대관령한우 늘푸름한우 하이록과 더불어 5대 한우 브랜드 시대를 열게 됐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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