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광역소각장 주변 찜질방 등 편익시설 완공

  • 입력 2007년 4월 10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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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 주위에 들어선 찜질방과 사우나, 헬스장 등 주민 편익시설이 일반에 개방된다.

전주시는 상림동 소각자원센터 인근에 주민편익시설이 최근 완공됨에 따라 12일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 및 주민편익시설 준공식’을 열고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주민편익시설은 찜질방과 사우나, 헬스장, 테니스장, 배구장, 농구장, X게임장, 환경테마공원, 시민광장, 화훼단지 등을 갖추고 있다. 찜질방과 사우나 등은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을 하게 된다.

전주권 소각자원센터는 1133억 원을 들여 전주와 김제시, 완주군 지역 생활쓰레기 전량(1일 400t)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해 9월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다.

전주시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장 주변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소각장이 친환경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소각장 옆에 대규모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며 “주민 편익시설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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