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홍콩·푸껫 주2회 항공기 뜬다

  • 입력 2007년 4월 5일 0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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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과 홍콩, 태국 푸껫을 오가는 항공기가 운항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홍콩에어가 B737-800 기종(164석)을 투입해 20일부터 월요일과 금요일 주2회 청주∼홍콩 노선을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항공사는 22일부터는 일요일과 목요일 주2회 청주∼푸껫 노선도 취항한다.

청주공항에서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이나 푸껫을 방문할 때보다 항공요금이 6만 원 정도 싸다. 또 공항 이용료와 주차요금도 인천공항보다 싸고 탑승 수속 시간도 1시간 이상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청주지사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공항 활성화를 위해 동남아 노선을 더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첫 저가 민간 항공사인 ㈜한성항공은 올해 5대의 비행기를 추가 도입해 청주∼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국내 노선을 확충할 방침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가 되기 위해 올해 비행기를 추가 도입하고 정기 항공사 사업 승인 인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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