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창의성 교재, 해외에 보급

  • 입력 2007년 4월 5일 0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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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재가 해외의 한국교육기관에 보급됐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용 창의성 교재인 ‘남다른 생각 자라나는 창의력’(사진) 252부를 9개국의 한국교육기관에 배포했다.

이 교재를 받은 곳은 미국 워싱턴의 한국교육원, 영국의 한국교육원, 중국 산둥성교육청, 캐나다 및 프랑스 한국교육원, 베트남 하노이의 한국학교, 일본 오사카의 한국종합교육원, 호주 시드니의 한국교육원, 태국 방콕의 한국국제학교 등이다.

이 교재는 시교육청이 2005년 개발한 것으로 교사용 지도서를 비롯해 모두 12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교육정책과 황윤식 연구사는 “우리 교포 자녀들에게 한글로 된 창의성 교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배포하게 됐다”며 “중등학생을 위한 창의성 교재도 해외 한국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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