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6월 민주항쟁 20주년사업 부산추진위 출범

  • 입력 2007년 3월 16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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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2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6일 오후 7시 부산 가톨릭센터 소극장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민주항쟁 20주년 사업 부산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6월 정신 계승해 우리 사회의 대안을 찾자’는 표어를 내건 부산추진위는 연대와 참여, 희망이라는 가치를 심어 준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시민 1만 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부산추진위는 또 ‘6월 민주항쟁 참여기’ 발간을 비롯해 2007년 한반도 평화포럼, 민주항쟁을 묘사한 벽화 만들기, 아침이슬 부르기, 전국축구대회 등 학술 및 시민참여 사업을 벌인다. 문화사업으로는 연극 ‘팔칠전’, 기념 마당극, 6월 민주항쟁 관련 사진전, 대형 조형물 제작, 시민과 함께 하는 좋은 노래 부르기, 대학생 한마당 등을 준비하고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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