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남구 10년후 모습 그린다면…

  • 입력 2007년 1월 30일 06시 52분


대구 남구지역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넓은 면적의 미군기지 3곳이며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식기반 산업단지 등이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지방자치회와 남구청이 29일 오후 대덕문화전당에서 개최한 ‘남구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에서 부산대 행정학과 이양수 교수는 ‘2만 달러 시대의 도시 혁신을 위한 새로운 지역발전 패러다임 모색’이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남구에는 전체 면적(17.45km²)의 약 6%에 이르는 미군기지 3곳(총 33만 평)이 있어 고도제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불허, 항공소음 등의 직·간접 피해를 주민들에게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구는 최근 10년간 인구가 연평균 2.4% 감소했으며 주택보급률은 2004년 75.7%로 대구 평균(86.2%)에 훨씬 못 미치며 아파트는 전체 가구의 21.4%로 대구의 8개 구 군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계명대 대명동캠퍼스를 대구의 ‘소프트타운’으로 조성해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문화 및 디지털 영상산업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며 “또 전원주택과 골프 등 레저시설이 어우러진 골프빌리지를 만들면 다른 지역의 중·고소득층 유인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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