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읍에 어린이 도서관 만든다

  • 입력 2007년 1월 23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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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에 어린이 전용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이 세워진다.

정읍시는 내년까지 국비 8억 원 등 28억 원을 들여 수성동 법원청사 부근 500여 평 터에 지상 2층, 연면적 300평 규모의 기적의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 전용열람실과 디지털 자료실, 시청각실, 이야기방, 야외독서정원 등을 갖추게 된다.

기적의 도서관으로는 도내에서 처음이고 전국에서 열 번째.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건축설계를 무료로 제공하며, 3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 완공된다.

강광 시장은 “이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창조적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는 새로운 모형의 어린이 도서관이 될 것”이라며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별도 학습 공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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