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재공원은 제주 분재예술원의 4배가 넘는 1만2500여 평 규모로 관광단지 안에 있는 자연사박물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등과 함께 목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측은 이 공원에 수십억 원대의 주목과 소나무, 향나무 등 희귀분재 300여 점과 1000평 규모의 미술관을 지어 국내외 500여 유명 작가의 회화작품을 전시한다.
또 누드 조각 20점과 희귀 정원석 50점을 정원에 설치해 분재와 미술, 수석, 조각 등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종합 전시장으로 조성한다.
황 대표는 “30년간 모아온 작품 외에 외국 작품까지 더 수집해 국내 최고의 종합예술 전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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