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서예가 윤판기씨 초대전

  • 입력 2007년 1월 4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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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루 붓으로 삶을 짓고, 세상을 그리고, 세상을 재우는….’

경남도청 공보관실 공무원이자 중견 서예가인 허중자 윤판기(52) 씨가 서울 나들이를 한다.

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1층 문화마당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기획 초대전 ‘묵천여정(墨泉旅情)’을 통해서다. 이번 초대전은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이택순 경찰청장과의 개인적인 인연이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마음이 기쁘고 즐거우면’, ‘계곡은 낮아서 물을 모으고’, ‘바닷가의 조약돌을’ 등 물결체 작품과 둥근 화선지에 쓴 전서 ‘화풍숙기(和風淑氣)’, ‘무위자연(無爲自然)’ 등 40여 점이 출품된다. 초대전 오픈식은 4일 오후 5시. 011-837-2031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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